나이키 ACG Primaloft(프리마로프트) 경량 패딩 후기
ACG에서 Primaloft 솜을 사용한 경량 패딩은 거의 매 시즌 출시해주고 있는데, 그중에서 'Rope de Dope'이라는 명칭을 달고 나온 제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Rope de Dope(로프 드 도프)'는 미국 오리건주의 한 지역명이라고 하네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제품이고 바로 이전 시즌에도 컬러를 다르게 해서 동일 모델이 출시했었습니다!
우선 'PRIMALOFT(프리마로프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합성 솜 종류 중 하나인데 오리털만큼이나 보온성도 뛰어납니다. 또한 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 방수성이 좋고, 물세탁이 가능하면서 건조도 빠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압축성도 뛰어나 보관에도 용이해서 아웃도어 소재로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입니다.
ACG에서 프리마 로프트 경량 패딩은 인, 아웃용으로 전부 사용 가능한 미드 레이어 포지션에 위치한 제품이라 활용도가 높고 디자인도 예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후드가 달린 모델 위주로 나왔지만 전에 후드 없는 자켓식으로 나온 제품도 있었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블랙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패턴이 들어간 컬러, 베이지, 군용 느낌으로 불규칙한 컬러의 그레이와 그린 등 여러 컬러들이 나왔고, 나오고 있습니다.
적당한 볼륨감과 높은 보온성, 가벼운 무게, 부드러운 촉감, 세탁의 용이함이 실제로 사용 시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오는 제품이고, 허리나 손목 쪽 마감을 보시면 굉장히 심플하게 되어 있지만 적당한 조임도 있어서 안에 입기도 좋고 바깥에 입기도 좋아요.
안감에 보면 'Rope de Dope'의 글자가 들어간 패치가 있고 아래쪽엔 택과 프리마로프트,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했다는 나이키의 시그니처 택이 연달아서 붙어있습니다.
리사이클 택이 붙어있는 이 제품은 100% 재생 폴리에스터,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입었을 때 괜히 뿌듯해지는 마음도 얻을 수 있는 착한 녀석이죠.
일상복으로도 가볍게 많이 이용했지만 겨울 산행 시엔 꼭 챙겨 다녔던 제품인데 마지막 겉에 바람막이를 입긴 했지만 더우면 하나씩 벗어야 하기 때문에 미드레이어로 이 제품은 엄청난 기능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보온성이 좋고, 건조가 빨라서 땀에 젖어도 벗고 또 입고를 반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재 특성상 막 젖어도 되고, 벗어서 위 사진처럼 구겨서 가방에 끼고 다녀도 문제없는 소재라 좋아요. 대신에 겉이 부드럽기 때문에 날카로운 가시, 나뭇가지 등에 잘못 걸리면 그대로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우터로 튼튼한 바람막이를 입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나이키의 아웃도어 라인 ACG의 Primaloft 경량 패딩에 대해서 간략하게 후기를 남겼는데요.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성도 뛰어난 제품이니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입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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