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배낭여행) 초보자를 위한 여행 준비 팁 - 3 [의류, 신발]

백패킹(배낭여행) 초보자를 위한 여행 준비 팁 - 3 [의류, 신발]

백패킹(배낭여행) 초보자를 위한 여행 준비 팁 - 2 [필수 장비]

백패킹(배낭여행)을 가기 위해 꼭 등산복을 입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등산복 때문에 많은 지출을 하지 말고 보유하고 있는 운동복을 잘 보고 땀을 잘 흡수하고 건조하는 소재로 된 기능성 옷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나일론, 폴리에스터) 면 소재의 옷은 습기를 잘 흡수하고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여행 중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옷을 레이어(겹쳐 입기)하여 그룹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본 레이어
  피부와 접촉해 있는 가장 안쪽에 입는 옷으로 피부와 밀착된 긴소매의 옷입니다. 체온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더운 날에도 밤이 되면 추워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하이킹 레이어
  티셔츠, 자외선을 막아주는 옷과 모자, 나일론 팬츠(롤업이나 지퍼가 있는)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간 옷으로 기본적인 야회활동에 적합한 역할을 합니다.
  
  
• 단열 레이어
  인슐레이션이라고도 하며 보온, 단열을 위한 조끼나 재킷, 플리스, 풀오버, 보온성이 뛰어난 모자나 장갑에 해당합니다.
  
  
• 비옷, 방수 레이어
  꼭 필요한 의류 중 하나이며, 방수/투습 기능이 있는 옷입니다. 기상 변화는 예기치 않게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꺼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벌레, 모기에게 물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로 나누어 그룹화한 의류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바지 또한 면이 아닌 하이킹 바지를 입으면 바위나 나무 등에 의한 마모, 찢어짐에 강합니다. 

[신고, 가져가야 할 신발]

발이 불편하면 성공적인 여행은 고사하고 시작한 뒤 얼마 가지 않아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죠. 꾸준히 걸어야 하는 여정이기 때문에 신발은 그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발목을 잘 잡아주고 지지력이 높은 하이킹 부츠와 가볍고 편한 트레일 러닝화입니다. 각각의 이점이 상반되고 선택하는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지지, 안정, 내구성을 원한다면 하이킹 부츠 / 가볍고 통기성, 다용도, 빠른 속도를 원한다면 트레일 러닝화 입니다만, 본인의 신체 유형이나 여행의 환경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됩니다.

 

양모나 합성 양말을 신고 젖었을 때나 캠프 주변에서 신을 수 있는 초경량 신발, 아쿠아 슈즈(워터 샌들)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