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런(City Run)이란 이름 그대로 도심 속에 뛰는 것을 말합니다. 꼭 트랙이나 정해진 코스로 뛰는 것이 아닌 나의 동네, 또는 직장 근처, 건물들이 줄 서 있는 번화가, 골목골목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심 속을 뛰는 것인데 기존의 러닝과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코스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뛰는 곳 마다 새로운 장소를 눈으로 만끽할 수 있으며, 평소에 지나다니던 도심도 뛰면서 보게되면 또 다른 감상을 하실 수 있어요.
물론 코스가 정해놓고 뛰는 것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에서 시티런 대회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많은 러너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회가 아니어도 혼자 또는 여러명이서 '러닝크루'를 이루어 서로가 페이스 메이커를 해주며 뛰기도 합니다. 코스를 정해놓고 한 장소에서 만나서 같이 뛴다는 것은 유대감은 물론이고 같이 땀을 흘리는 동료는 큰 힘이 되어주죠.
동네 근처 공원이나 강가에서 뛰는 것도 시티런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갇혀있는 헬스장 러닝머신을 뛰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탁 트인 시야와 여러 풍경, 장소, 사람을 보면서 뛸 수 있기 때문에 자유와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티런을 즐기는 편인데 바닷가쪽으로 뛰기도 하고, 도심의 골목골목 내가 사는 동네의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거나 흥미로운 장소를 발견하게 되면 '다음에 여기 와봐야지' 같은 생각도 하며 뛰기도 하죠.
돈도 들지 않고 장소, 시간에 구애도 받지 않으니 여러분도 한 번 뛰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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