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램프(랜턴, 라이트) 선택하는 방법 Tips

헤드램프(랜턴, 라이트) 선택하는 방법 Tips

야간에서 활동하거나 야간 중 캠핑, 하이킹, 러닝, 사이클 등 모든 야간 활동에 있어 헤드램프는 필수적인 경우가 많고 필수적인 요소가 아닌 상황에도 두 손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편리함은 한 번 맛보면 놓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요즘 헤드램프에는 대부분이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견고하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좋고, 오래 지속됩니다.

헤드램프를 선택하기 위한 확인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빔의 유형
  - 프로드(Flood)(또는 와이드(Wide)): 근거리의 넓은 영역에 빛을 투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캠프 작업, 근접 작업, 독서 등에 많이 이용됩니다. 먼 거리는 빛을 투사하지 않습니다.
  
  - 스폿(Spot)(또는 포커스(Focused), 내로우(Narrow)): 장거리의 영역까지 빛을 투사하지만 빛의 영역이 좁습니다. 일반적으로 야간 트레일, 러닝, 탐색 등에 이용됩니다.
  
  =요즘은 프로드(Flood)와 스폿(Spot) 전환이 되는 헤드램프로 대부분 나오고 있습니다.
  
  
• 광출력(루멘)
  루멘은 광원에 의해 모든 방향으로 방출하는 빛의 총량을 측정하는 단위인데, 일반적으로 루멘이 높을수록 에너지를 많이 소비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루멘이 높을수록 빛의 밝기도 밝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헤드램프의 제조사에 따라 빛을 얼마나 잘 집중시키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루멘이 활용되는 방식에 영향이 있습니다.
  
  
• 빔 거리
  헤드램프의 기본 목적은 빛을 얼마나, 어디까지 보내느냐인 것입니다. 필요한 해당 활동에 따라 밝기도 중요하겠지만 빛을 얼마나 멀리 보낼 수 있느냐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보통 미터 단위로 테스트됩니다.)
  
  
• 작동 시간
  완충 후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야간 야외활동에 있어 작동 시간에 비해 활동이 길어질 경우, 그리고 부득이하게 바로 충전이나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는 경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활동에 있어 충분한 지속 시간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하지만 작동 지속시간의 테스트에 있어 루멘, 환경, 조도 수준에 따라 조금씩 오차는 있다는 것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무게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는 헤드램프의 대부분의 무게는 200g 정도로 비슷합니다. 일부 고성능 램프의 경우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의 다른 램프들 사이에서는 무게의 차이를 느끼지는 않을 겁니다.

+ 추가적으로 확인하면 좋은 것들!

1. 밝기 조절 - 배터리 소모나 환경, 필요한 빛의 양에 따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 또는 배터리가 소모됨에 따라 조금씩 어두워지는 것이 있는데 이는 일정한 밝기를 제공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 소진 시 갑자기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배터리 교체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2. 적색등 모드 - 대부분의 헤드램프에 들어가 있는 기능인데, 적색등은 백색광과는 달리 동공을 수축시키지 않기 때문에 야간에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입니다.
   
   
3. 방수, 경사 - 야외 활동 시 예상치 못한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수가 가능한 제품인 것도 확인하면 좋고(방수), 빔을 원하는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게 램프의 유닛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편리한 기능입니다.(경사)

 

여러 가지를 종합해보았을 때 활동에 따라 필요한 옵션, 성능 등을 확인하여 헤드램프(랜턴, 라이트)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헤드램프들은 공통적으로 필수 기능들은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나 조절, 전환 기능만 잘 살펴봐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