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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news

시작, 나이키

by 스니컹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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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의 시작은 나이키가 아니였습니다.

1964년 '블루 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 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블루리본스포츠는 오리건 대학(The University of Oregon)의 육상팀의 감독인 빌 바우어만(Bill Bowerman)과 소속 선수인 필 나이트(Phil Knight)가 당시 미국 내에 운동화 시장은 독일제 운동화가 주를 이루었으나 앞으로는 일본의 가성비 좋은 기능성 운동화가 미국 내 운동화 산업을 바꿀 것이라며 일본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의 신발을 들여와 판매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당시의 블루리본스포츠는 하나의 브랜드가 아닌 단순히 오니츠카 타이거의 신발을 미국 내에 유통하여 판매하는 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후에 1971년 5월, 지금의 우리가 아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미국 발음을 본따 나이키로 바뀌었습니다. 1972년 빌 바우어만은 와플기계에서 영감을 얻어 신발 밑창 고무 스파이크 부분을 미끄럼방지 패턴을 넣어 코르테즈라는 제품을 첫 탄생시켜 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코르테즈 개발 후 빌 바우어만은 나이키의 첫 번째 운동화를 신고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찾아다녔고, 자신의 제자이자 장거리 육상경기 7종목에서 미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육상 선수 스티브 프리폰테인(Steve Prefontaine)을 최초로 후원했고, 이 후 나이키는 육상선수들에게 꾸준히 후원을 했으며 많은 선수들이 나이키 신발을 신고 신기록을 세우면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 말에 나이키는 미국 항공 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과 함께 단단한 주머니에 압축공기를 주입하여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자연스럽게 눌려지는 에어 쿠셔닝 기술(Air Cushioning Technology)을 개발했고, 1979년 나이키는 이 기술을 활용해 에어 쿠셔닝 기술이 적용된 테일윈드(Tailwind)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서 테일윈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에어맥스 즉, 보이는(visible) 에어의 모델이 아닌 단순 에어 쿠셔닝의 기술이 접목된 첫 신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1970년대 미국의 조깅 열풍으로 나이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신발,의류 및 용품의 선두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에어로빅 열풍이 돌면서 잠시 주춤하지만 돌파구를 찾고자 당시 1984년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미국 프로농구)의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팀 소속이었던 신예 선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과 농구화 및 의류에 후원을 체결하게 되고, 1985년 나이키는 조던을 위해 에어 조던 원(Air Jordan 1)을 개발했는데, 조던이 이 신발을 착용하고 경기에서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판매율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에어조던 시리즈가 뒤이어 성공을 이루게 되면서 나이키는 조던이라는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런칭하여 운영하게 되었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후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과 계약을 맺으면서 하나의 라인을 형성하고 스토리 텔링을 붙이는 마케팅 방법을 고수하게 됩니다.

 

 

 

<핵심>

창업자 - 빌 바우어만(Bill Bowerman), 필나이트(Phil Knight)

1964년 블루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 -> 1971년 나이키(Nike)

1979년 나사와 협력하여 에어쿠셔닝 기술의 테일윈드(Tailwind) 출시

1984년 당시 농구 신예 시카고불스의 마이클 조던과 후원체결

이 후 많은 스타플레이어들과의 계약하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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