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DRY-FIT(나이키 드라이핏)

 오늘은 나이키의 의류의 기술중 하나이자 흔히 기능성 운동복 소재로 잘 알고계시는 DRY-FIT (FIT, Functional Innovative Technology)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핏은 피부의 땀과 습기를 빠르게 방출시켜, 쾌적한 운동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운동할 때 땀에 의해 젖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한 소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이키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였으며, 폴리에스테르를 주된 재료로 사용한 원단입니다. 이중구조의 원단인데, 첫 레이어는 땀을 흡수하고, 두 번째 레이어는 그 땀을 의류 표면에 분산시켜 증발시킵니다. 즉, 가볍고 통풍성있는게 직접입었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게 특징입니다. 스포프 브랜드인 나이키의 의류에서 아주 대표적인 기술로서 마이크로파이버(Micro fiber)라는 직물을 사용했는데 이는 초극세사소재로 아주 가는 섬유를 말합니다.1 머리카락의 굵기의 1/100 정도 되며, 섬유가 3차원 구조로 되어있고, 면의 1/30 정도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섬유이며 합성섬유의 최첨단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파이버의 특징으로는 크게 세가지로 첫 번째, 특수한 가공처리가 없이 섬유자체의 극세화에 대한 특성만으로도 다량의 땀이나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는 흡수력과 탈수시에도 미세한 공간들을 통하여 천 표면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배수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손으로 짜는 것만으로도 단시간 안에 수분을 발산하고 건조하는데 용이합니다. 두 번째, 최대의 마찰계수로 때를 분해하여 흡수하듯이 제거하므로 얼룩이나 잔 찌꺼기가 잘 남지 않는 우수한 세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극세사 섬유는 육안으로 보이는 실 한가닥이 실제로는 몇 백가닥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크기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생물이나 진드기 또한 그 보다 미세하게 직조된 마이크로 파이버에서는 서식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뛰어난 향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나이키가 채택할 수 있었던 이유이며, 이 직물을 스포츠 의류에 접목하면서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나이키의 드라이핏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드라이핏 제품은 현재도 나이키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이며 기능성 운동복, 캐주얼복, 양말이나 장갑, 팔토시 등 여러 용품에도 적용되어 나오고 있으며 꾸준히 나이키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니즈을 높이 받고 있는 기술입니다. 

 

[세탁]은 옷 안에 붙어있는 택에 보시면 옷마다 자세히 주의사항과 함께 적혀있습니다.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의 비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드라이핏 소재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드라이 클리닝과 열건조는 피해주시는게 좋고, 같은 소재의 제품들끼리 모아서 찬물에 세탁하는게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는 기능의 저하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며, 낮은 온도의 건조한 환경에서 말려주시면 좋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아주 빠르게 건조되므로 세게 짜서 널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