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러닝(달리기)의 장점

일어나기 힘들고 바쁜 일정으로 가득 찬 아침에 뛰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해가 진 후의 바깥공기를 마시면서 뛰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저녁, 야간 러닝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비교적 오전에 러닝을 뛰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녁에 러닝을 뛰는 것도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의 끝에 운동을 하게 되면 양질의 수면을 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후에 보통 피로감을 느끼는데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나면 긴장되어 있던 몸도 풀리면서 더욱 좋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 시간적 부담이 적습니다. 아침부터 일정이 있거나 바쁜 분들에게는 일찍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 나가기는 어느 정도 시간에 있어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이나 밤에 러닝을 한다면 더 이상의 일정이 없기 때문에 언제 나가서 해도 상관이 없어 시간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 부상 방지에 더 좋습니다. 아침에는 보통 잠에서 깬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몸이 상대적으로 많이 굳어있기 때문에 러닝 전 스트레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그렇지 못할 때 부상이나 근육 피로를 많이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야간에 뛰게 된다면 하루 종일 몸이 이미 움직였기 때문에 뻣뻣하지 않고 약간 유연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러닝 전의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해준 뒤 뛰었을 때 부상 방지와 근육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그날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됩니다. 하루종일 받았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쌓여있던 긴장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달리기는 혈압을 낮추고 긴장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밤에 뛰면서 그날의 일을 반성, 칭찬 등 생각할 시간을 주고 내일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저녁, 밤에 상대적으로 덜 먹습니다. 식사 후에 바로 뛰는 것은 몸이 무겁고 거북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보통 러닝 2시간 전에 먹고 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뛴다는 계획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저녁이나 밤에 먹는 것을 자연습러게 줄이게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달리기(러닝) 자체가 여러 장점이 있어 오전, 오후 많이들 뛰고 계시지만 시간대 선택과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들의 선택과 의지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서 계획하고 유지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오전과 오후 둘 다 뛰어 보시고 신체의 반응을 살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으며, 정신 건강, 근력과 지구력, 체중관리를 향상하는 러닝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본인만의 계획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